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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의 밤,“아직 어두울 때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여러분은 부활을 믿습니까? 이것이 정말 사실이겠습니까? 요한복음 11장에 보면, 아직 나사로가 죽음에서 일어나지 않은 그 때에, 그 현장에서 있었다면 여러분은 믿었을까요?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이것이 오늘 메시지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동했을까요?

I. 빛과 어두움의 유비/

요한복음에는 빛과 어둠에 대한 표현이 많습니다. 요한복음은 성육신하신 말씀의 빛이 어둠에 비추었다고 선언(요 1:5)하고 있으며, 예수님께서 세상에 빛을 가져왔고, 예수님이 없으면 세상은 밤이라 가르치고 있습니다(요 3:20-21; 9:4-5; 11:9-10). 여러분, 밤에 속한 일은 무엇과 같습니까?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부활시키자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었지만, 어떤 유대인들은 믿지 않고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나사로를 부활시켰다 고발했습니다(요 11:45-46).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었습니다. 나사로의 부활을 두고 서로 극단적인 반응들이 나타납니다(요 11:46-53). “어떤 자” “바리새인들” “대제사장들” “공회” 이런 사람들이 생각하고 말하는 것, 이들의 깨달음/지혜의 허무함을 보십시오! 밤에 속한 자들의 말이 사람의 생각입니 까? 하나님의 생각입니까? 사람의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에 반대하는 원수가 됩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의 마음 안에 무엇이 있을까요? 악입니다! 이 악으로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또한 요한복음에는 주님의 마지막 밤에 예수님을 표현한 부분을 기록합니다. “심중에 고통스러워하시며...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말씀하신 후, 이어서 “...떡 한 조각을 포도주에 적셔 가룟 유다에게 주시니 그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그 때가 밤이더라” 기록합니다 (요 13:21-30). 그 때가 밤이더라! 밤은 죄와 사망이 지배하는 시간입니다. 제자가 스승을 팔아먹는 때입니다. 누가에 의하면, 밤은 잠시 빛을 이기도록 허락된 시간입니다.

II. 예수님은, 왜 무덤/음부로 내려가시었을까?

예수님께서 사망의 영역에 들어가셨습니다.“...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벧전 3:18-19). 음부(Hades)는 사망이 다스리는 영역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스스로 자신을 밤의 영역에내어주셨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누군가를 장시지낸 적이 있습니까? 사랑하는 이를 죽음에 내준 적 있습니까? 죽음은 인간에게 꿈과 소망의 무덤입니다. 이것이 요한복음이 밤이란 표현으로 전달해주고자 하는 의미의 일부입니다. 요한복음 20:1에서 인간의 소망이 사라진 시간, 즉 소망의 끝인 밤의 때에, 왜 마리아는 예수님의 무덤에 갔을까요? 이에 대해 성경은 말이 없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부활을 기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요 20:1-2) 사랑하는 여러분, 이 점을 기억하십시다. 사도요한은 부활이 진정 상상하지 못한 일이었음을 우리가 알기 원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무덤에 도착하기까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도대체 알지 못했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음을 깨닫게 해 준 것은 예수님께서 입으셨던 옷이었습니다(요 20:6-8). 혹 무덤을 도둑질하는 도굴꾼이 도둑질 하였다고 해도, 시신을 쌌던 천을 푸는 자는 없습니다. 예수님의 몸/부활하신 영광의 몸이므로, 그 몸을 감쌌던 천을 그냥 통과하여 나온 것! 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정돈하여 두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밤에 일어났습니다. 그 일이 일어났을 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여자들과 제자들이 도착했을 때, 부활하신 주님은 이미 떠나셨습니다.

결론:

부활의 길을 여는 교회! 하나님께서 부활절 절기를 주심으로, 지금도 성경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요 11:25-26에 예수님의 질문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이것을 네가 믿느냐” 이 질문에 대한 우리의 대답이 마르다의 대답과 동일하거나 더 깊이 있는 반응이기 소원합니다.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나아가 마리아처럼, 예수님이 나사로를 부활시킬 수 있으시도록, 하나님의 길을 여는 자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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