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토기장이와 그릇: 파상함(Brokenness)


파상(혹은 깨어짐)에는 공허감, 채워질 수 없는 허전함, 위로받을 수 없는 슬픔, 진통제를 쓸 수 없는 상처가 수반됩니다. 어떤 상황에서 나오는 고통은, 희망/소망이 사라졌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그러나 깨어짐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축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축복은 파상의 결과로 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축복은 우리가 파상을 온전히 겪으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깨어짐을 직시할 때, 다가옵니다. I. 파상함의 고통, 피할 것인가, 직면할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사람이 되도록 우리를 연단하고, 빚으시며, 조성하십니다. 하나님의 최선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의 최선, 혹은 모든 것을 기꺼이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연단을 받습니다. 환경들과 상황들을 통해 “온전함”에 이르도록 지속적인 연단과정 안에 집어넣을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어두운 면을 잘 보지 못하므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변화를 위한 파상됨/깨어짐은 고통스럽고 어렵지만, 그럼에도 파상은 좋은 것입니다. 믿음으로 직면해야 합니다. 그리고 깨어짐의 시간동안 하나님께 복종하고 지금 겪고 있는 것을 왜 겪어야 하는지, 그 상황에서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하나님이 보여주시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II. 온전한 그릇으로 빚어지기 토기장이의 손이 닿는 대로 진흙은 변화되고, 그릇의 모양이 갖추어 가듯이,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분이 원하시는 모양대로 우리를 빚으시고 만들어 가십니다. 여러분은 어떤 존재가 되고 싶으십니까? 여러분 마음대로 여러분이 디자인한 그릇입니까?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그릇, 무한하고 영원한 그릇으로 조성되어, 그분께 쓰임 받고 싶습니까? 하나님의 계획/목적을 받아들인다면 반드시 파상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내어드려야 합니다. 말세에 신부와 군대로서의 교회는 더욱 영적전쟁에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며, 각오를 단단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III. 사도 베드로의 파상을 통한 교훈 시몬 베드로의 인생에서, 하나님이 한 사람을 파상하실 때 사용하시는 원리를 볼 수 있습니다. A. 하나님의 목표영역들/ 하나님이 보실 때, 각인의 영역에는 파상할 목표영역이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태도와 습관 및 인간관계의 영역들이 있는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과 반대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파상될 영역입니다. 하나님이 파상하실 목표로 삼는 영역은 우리의 옳지 못한 사랑을 반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기 원하십니다. B. 베드로에게 적용하면, 마14장에서 예수님은 베드로의 삶에서 반복되는 충동성과 두려움을 파상시켜야 했습니다. 마16장에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보다 자기 고집대로 말하는 베드로의 욕구를 파상시킬 필요가 있었습니다. 마 18장에서, 예수님은 베드로의 잘난 체하는 자기-의를 파상하고 그 대신 무한하고 관대한 하나님의 용서로 충만해져야 함을 아셨습니다. 요 13장에서, 예수님은 베드로의 자만심이 파상될 필요를 보셨습니다. 조금씩 여러 가지 상황을 통해, 베드로는 깨어졌습니다. 우리도 파상될 필요가 있다면, 조금씩 그렇게 행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고, 전적으로 순종하지 않는 영역들이 하나님의 목표대상이 될 것입니다. IV. 하나님이 우리의 상황을 통제하고, 조정하십니다. 파상되어야 할 영역이 깨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우리를 깨어지게 만드는 상황도 주님의 뜻 안에 있습니다. 왜 예수님이 물위를 걸으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나요? 특히, 베드로가 자신을 부인할 것이라고 예언하셨을까요? 어느 정도로 예수님은 베드로가 자신의 교만에 직면할 상황을 만들고 계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은 틀림없이 그 때마다, 언제나 베드로에게 고통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직면함으로 자아를 파상하실 때, 공개적으로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다른 베드로와 제자들안의 어두움을 향해 빛을 던지신 것입니다. 결론:

압력을 조정하고 파상의 한계를 정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압력의 정도를 조정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파상함의 한계를 정하십니다. 그리고 다음 두 가지 중 하나가 이뤄지면, 파상/깨어짐이 끝나게 하십니다. 첫째, 우리의 뜻/고집이 깨어지고, 하나님께 복종하면 파상은 곧 끝납니다. 둘째, 당신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이 손상될 정도가 되면, 파상은 끝이 납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당신을 훈련하고, 빚으시며 새롭게 만드는 것일 뿐, 멸망시킴이 아닙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능하신 하나님의 손 길 안에 자신을 맡기셔도 됩니다!


Featured Posts
Recent Posts
Archive
Search By Tags
아직 태그가 없습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