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 때 : 유다의 사자의 포효 (삼상 13:8-12)

“정한 때”혹은“지정된 때”(The Appointed Time)가 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들이 이뤄지고, 우리를 향한 하늘의 부르심이 이루어지는 때/시기(timing)가 있다는 말입니다. 성취의 때와 시(Time and Season)이 나타남을 봄에 따라, 우리는 자신을 준비하고 값을 치를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저는 요즈음 지금 이 시대야말로 고전 13:11의 말씀처럼, 주님께서 우리가 소유하도록 예정해놓으신 권위를 가진 왕들과 제사장들로서 성숙과 진보를 향해 나아가기위해 우리 안의 내면아이 혹은 어린아이의 일들을 벗어버려야 할 때라는 것에 대해 마음이 뜨겁습니다. 저는 하늘들(heavenlies)에서 유다족속의 사자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발하시는 사자후의 소리들 (포효의 함성들)이 제 귓전에 울리는 듯합니다. 주님은 포효의 함성소리로 우리의 대적들을 우리의 뒤로 물러가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위한 더 큰 자유를 회복시켜줌과 왕과 제사장으로서의 우리의 부르심을 위해 계속 위로 올라오라고 부르십니다.

이리로 올라오라!

하나님의 계획은 교회가 이 마지막 시대에 능력의 군대로 전진하는 것입니다. 시온에서 사자의 포효하는 음성이 발해질 때, 거기에는 포로된 아들들과 딸들의 해방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운명적 부르심의 심겨짐(planting of destiny), 곧 뿌리가 내리는 일, 착근이 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와서 주님의 집에서 거하게 되며, 뿌리가 심겨지는 역사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전에는 안락과 평강속에서 누리지 못했던 가족의 삶에 변화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의 운명적 부르심을 꽉 붙들고 봉쇄하고 있는 저 어두움의 세력들을 향해 유다의 사자께서 우렁찬 소리로 악의 세력들을 흔들어버리시고 여러분을 구원해 주는 구원의 역사를 원하십니까? 저는 타락한 에브라임같은 우리들과 우리세대들을 위하여 바로 지금 오늘, 이 사자후가 발해지고 있음을 믿습니다.

유다의 사자께서 시온에서 소리를 발하시면 우리의 대적들에게는 심판이 발해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유념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심판의 때에, 우리가 피난처를 주안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오직 우리가 주님께 대한 완전한 경건과 아울러 겸손히 주님과 동행할 때에만 된다는 것입니다. 왕의 기름을 부음받았지만 다윗은 헤브론으로 갈 때까지, 동굴들과 광야를 유리 방황하며 다른 곳의 거인들을 인내로 극복하여야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인내로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여야 합니다. 인내하면서... 사람의 인간적인 육체와 정욕으로 무엇을 취하려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사람이 무엇을 취할 수가 없음을 철절히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과 역경이라는 환경을 허락하심으로 우리의 믿음, 소망과 사랑의 영적근육을 강화시켜 주십니다. 우리의 대적이 우리의 숨통을 막아 죽이려 하고,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으며,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유업대신 주어진 현실의 사소한 것에 만족하고 안주하라고 거짓을 말 할 때, 우리는 일어나 하나님의 전략으로 싸워야 합니다.

우리의 대적은 우리의 심령, 우리의 마음, 우리의 자아를 회칠하려고 합니다.회칠하다는 것은, “(현실에) 안주하다, 겉보기에 좋다.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그럭저럭 적당히 하다, 적당히 살다” 입니다. 타협하는 기독교를 말합니다. 잘들어십시오. 이래서는 안됩니다. 일어서야 합니다. 적에게 빼앗긴 것을 추격하고, 따라잡아서, 전부 회복하여야 합니다.

같은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자는 빼앗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마음바탕(mind-set)을 바꾸어야 합니다. 계속 진보하겠노라고 결심하여야 합니다.

돌파해나가겠다고 우리는 부르짖어야 합니다.

안태길 목사의 < 정한 때 > 설교 중